[프라임경제] 성남시 7개 장애인 단체가 연말을 맞아 13일 장애인 송년행사를 분당구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후원하고 성남시 장애인연합회(회장 정옥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체·시각·신장·농아·신체·정보화·장애인연합회 등에 속한 400명이 참석해 즐거움을 나눴다. 이들은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 한편 배귀분 국악단과 가수 금은화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표창식에서는 이명자(58·시각장애 2급)씨 등 7명에 대해 장애인 복지증진 및 인권신장에 헌신한 공로로 성남시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 장애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이어간 청소년 7명에 대해 장애인연합회 명의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한편 성남시에는 전체인구의 3.6%에 이르는 3만5000여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으며 시는 이들의 복지를 위해 지역 내 43개 복지시설을 통해 재활 및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