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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카드 'SH공사 주택' 임대료 카드 자동이체 진행

19일부터 SH공사 18만7000가구 임대주택 임대료 자동이체 가능

김수경 기자 기자  2016.12.13 16: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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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대표 위성호), 우리카드(사장 유구현)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임대료 카드 자동이체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12일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에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은 제휴조인식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지로·은행 자동이체·가상계좌 납부방법 등만 가능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SH공사 임대주택 18만7000가구는 별도 수수료 없이 신한·우리카드로 임대료를 자동이체할 수 있게 된 것.
 
신한카드는 2017년 3월31일까지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자동이체 신규 신청 후 첫 회 납부 시 신용카드는 1만원, 체크카드는 5000원을 할인해준다.
 
또 주택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한 고객이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도 자동이체 신청하면 아파트 관리비는 1만원, 도시가스는 5000원을 각각 1회 캐시백 해준다. 여기 더해 최초 자동납부 날짜로부터 2017년 말까지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도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2017년 4월30일까지 임대료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첫 회 임대료를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덕분에 주택 임대료를 신한카드로 자동이체할 수 있는 가구가 약 86만 가구에 이르게 됐다"며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하는 만큼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임대료를 카드로 자동이체하면 전월 이용실적 조건을 대부분 충족시킬 수 있어 각종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카드 혜택을 받는데 유리하다"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