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13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대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 자원과 시설을 활용한 교육기부를 활성화해 거점국립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공교육 활성화, 청소년 진로선택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는 GNU 창의적 체험학습, GNU 신나눔 자유학기제, GNU 지역협력 및 문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했다.
GNU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 특강, 대학 시설물 견학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가보고 싶은 학과나 전공 분야를 방문하고 교수ㆍ선배들과 대화를 통해 진로를 상담하고, 바다로 고고싱, 상상의 세상 고고학, 오늘은 나도 간호사, 공과대학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GNU 신나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중학교 2학년의 전면적인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농산어촌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고른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대학방문 프로그램에 4320명이 참여했으며, 농산어촌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은 1890명이 참여했다.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20개교에서 26회에 걸쳐 1060명이 참여했다.
또한 경상대는 GNU 지역협력 및 문화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의 행복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교육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무료공연과 전시를 마련했으며, 문화시설을 개방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했다. 특히 소외계층이나 다문화가정 등 청소년들에게 협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 밖에 경남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내리사랑 멘토링, 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족을 위한 대학지원 프로그램 개발, 4080 힐링 마라톤 배우기, GNU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GNU 문화가 있는 날 에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을 무료 공연했으며, 인디밴드 무료공연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영화관람도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