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사)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는 12일 오후 뿌리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윤장현 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이명숙 뿌리산업진흥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역사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뿌리산업진흥회 설립 경과 보고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뿌리산업은 최종 제품에 내재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산업 분야로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등으로 국가가 지정한 6대 기초산업을 말한다. 자동차 1대를 생산하는데 뿌리산업의 비중이 90%에 이른다.
광주시는 올해를 뿌리산업 진흥 원년으로 선포하고, 평동산업단지내에 완성금형 공동 물류센터 및 3D 금형설계 지원센터와 북구 첨단에 광주 뿌리기술지원센터를 구축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뿌리산업이 광주 친환경자동차 산업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