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와 아이에스동서(010780·회장 권혁운)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개발 및 사업진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 주거공간의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해 △전자기기 △비데 △환풍기 △조명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욕실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주거공간의 욕실은 가족 구성원이 사용하는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온수가 조절되고, 비데 사용 감지에 따른 환풍기 자동 동작 및 타이머 기능 등 스마트한 기능이 구현된다.
또 기상 후 욕실 사용 전 외부 온도에 따른 온풍기 작동을 통해 체감온도 차이를 최소화하고 시간대에 따른 조명 밝기 자동 조절, 가족 구성원 설정에 따른 자동 동작 및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서비스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G전자·삼성전자·쿠첸 등 전 산업분야와 오피스텔·아파트 등 공동 주택을 대상으로 한 IoT 서비스 제공도 늘리고 있으며, 이 업체의 홈 IoT 서비스는 지난 달 50만 가구를 돌파했다.
아이에스동서는 1989년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아파트·주상복합·빌라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 등을 통해 성장한 옛 일신건설산업과 옛 동서산업이 만나 설립된 건설·건자재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