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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 추진

장재원 사장 "에너지관광 산업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2.13 15: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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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국내 최초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남동발전과 대구광역시는 13일 대구테크노폴리스에 'Energy Mix 기반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과 에너지 신산업을 공동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동발전은 인구 5만명인 대구테크노폴리스에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비전인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계획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대상조사, 실시설계, 수용가모집 등을 주관하게 되고, 대구시는 인허가 및 홍보 등 행정적 지원과 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장재원 사장은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 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홍보, 에너지관광 산업화, 해외시장 개척 및 지역기업체 경쟁력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