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예탁결제원, DLS 위험지표 조회 서비스 제공

종목별 녹인 접근도 및 발생하락률, 기초자산별 발행금액 발표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2.13 12:03: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투자자가 직접 DLS(파생결합사채 DLB포함) 위험지표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3일부터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를 통해 DLS의 손실위험 정도, 발행금액 등을 나타내는 DLS 위험지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공모 DLS며 △KOSPI 200 △S&P 500 △HSCEI △Euro Stoxx 50 △WTI △Brent △금 △은 등 8개 기초자산(지수)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DLS 위험지표는 △종목별 녹인 접근도 및 녹인발생하락률 △기초자산별 월별 발행금액 △기초자산별 녹인레벨별 발행금액 및 미상환잔액 △기초자산별 월별 미상환잔액이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DLS의 발행·예탁·상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예탁결제원은 DLS에 대한 투자판단 및 위험관리 등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DLS 위험지표 개발에 착수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DLS 위험지표는 투자자에게 위험관리를 가능하게 해 투자자 보호에 도움이 된다"며 "금융당국에 정확하고 신속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모니터링 기능 강화 및 정책수립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