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림산업, 4Q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2.13 10:07: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림산업(000210)이 이틀째 강세다. 금융투자업계의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진단된다.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2.61% 상승한 8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특히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에스지, 현대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매수 창구로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림산업에 대해 양호한 화학부문 사업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용 반영 완화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229억원, 당기순이익 10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 71%, 631%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아울러 "건설은 전분기대비 주택 매출 증가로 전분기대비 23% 늘어난 686억원을 달성하고 유화는 성장률 둔화 우려가 있었으나 양호한 스프레드 지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