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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온정 이어져

한성자동차㈜ 1000만원, 성남시개인택시조합 250만원 기부

김은경 기자 기자  2016.12.13 0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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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말연시를 맞아 성남시 관내 기업들의 어려운 이웃돕기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써 달라며 12일 성남시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성자동차는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에 지점을 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수입 판매업체다.

곽현성 교통도로국장은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을 찾은 안종부 한성자동차㈜ 전무, 송재인 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했다.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남시 저소득 중증 장애인 Safe-care 사업비에 보태기로 했다. 대상자 120명이 월 5만원 상당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앞서 12월9일에는 성남시개인택시조합(조합장 지충구) 측이 성남시에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냈다. 성금은 관내 저소득 25가구에 10만원씩 전달했다.

곽성현 성남시 교통도로국장은 "겨울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더욱 춥고 힘든 계절이지만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