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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관절부상 '쿨한보호대'로 응급처치

얼름주머니와 압박붕대 기능 결합으로 생활체육인 '든든'

이보배 기자 기자  2016.12.12 19: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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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계절적인 건조함에 피부질환을 물론, 환절기 단골손님 감기, 낙상 등 건강관리에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특히 겨울은 관절에 가장 혹독한 계절이다. 스키, 스케이트 등 겨울철 야외 스포츠를 즐기다가 발목·무릎·손목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염좌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기 때문.

기온이 낮으면 신체는 자연스럽게 움츠리게 되고 온몸의 근육은 굳어지기 마련이다. 이런 상태에서 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도 당연지사다.

염좌는 스포츠 부상의 25%, 응급실 내원 환자의 7~10% 정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초기에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인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같은 자리를 계속 다치는 습관성 염좌가 되기 쉽다.

염좌에 대한 응급처치는 냉찜질과 압박으로 요약된다. 관절 부위가 삐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는 부어오르는 현상 생기는데, 이때 차가운 찜질을 해주면 환부의 신진대사가 느려져 붓기가 가라앉고 근육이 안정된다.

또 압박은 붓기가 심해지는 것을 막고, 관절을 단단히 고정시켜서 추가적 움직임으로 인한 부상 악화를 방지한다.

이와 관련 의료기기 제조업체 '제이에스메디팜(대표 문미미)'은 최근 얼음주머니와 압박붕대의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 '쿨한보호대'를 출시했다.

쿨한보호대는 관절 부위에 맞도록 3D 입체 디자인으로 설계된 보호대와 냉찜질 및 통증완화 효과를 내는 쿨링액이 담긴 쿨링스프레이로 구성돼 있다.

보호대는 강력한 압박 효과와 착용감을 동시에 고려해 개발한 고탄력 소재가 적용됐으며, 현재는 발목·무릎·팔꿈치·손목에 쓸 수 있는 4종의 보호대가 출시돼 있다.

문미미 제이에스메디팜 대표는 "겨울철 운동 중 부상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 부상 시 응급처치에는 냉찜질과 압박이 필수"라며 "쿨한보호대가 앞으로 생활체육인들의 고충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에스메디팜은 '쿨한보호대' 국내 출시와 동시에 인도∙호주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