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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권한대행, 국무위원 간담회서 "대외관계 신뢰도 유지해야"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2.10 13: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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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11시 서울청사에서 주요 국무위원을 소집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황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윤병세 외교부장관, 한민구 국방부장관 등 9명이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방·외교·치안 등의 분야에서 흔들림 없는 경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 군(軍)의 경계태세 강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사전 대비하고 사이버 심리전 등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국가안보"라며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 상황을 세계 각국 특히 주요 우방 국가에 충분히 설명해 대외관계 신뢰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앞으로도 크고 작은 집회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우선 고려하면서 평화적으로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