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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주말 출근…靑 비서실장 만나 비공개회의 주도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2.10 1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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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주말인 10일 오전 8시50분경 정부서울청사로 정상 출근했다.

황 권한대행은 출근 직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공개로 만났다. 권한대행 체제 아래 청와대 비서실과 국무조정실 사이 업무분장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주요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9일 직무 권한이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은 관저에 머물면서 특검과 탄핵심판을 대비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권한대행은 앞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과 관련, 대통령 비서실의 보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