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창의적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제6회 청소년 해양로봇 페스티벌이 10일 열린다. 장소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체육관이다.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후원하고 (사)대한로봇교육문화협회(회장 변황우) 전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꼬마자동차 붕붕, 해저탐험, 해저볼링레이스, 해양구조대, 로봇조종배틀, 로봇발명왕, 해양자원수송 등 총 7개 종목에서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개인전과 팀별 대항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여수시장상을 비롯해 국회의원상, 전남대총장상,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0여명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특별히 해양과학과 관련된 체험활동의 비중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해양로봇 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미래 해양 분야를 주도할 과학영재를 육성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페스티벌에는 그간 지역 청소년 570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로봇체험을 통해 과학 실력을 키워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