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제 차와 접촉사고로 하루아침 차산 위기에 몰리거나 무조건 저렴한 보험에 가입했다가 사고 후 병원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아울러 사고로 형사 사건에 휘말렸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하는 절체절명 상황도 그렇다. 내가 가입한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면 가장 절실한 상황에서 보험사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벼랑 끝에 몰릴 수 있다.
우리는 사고 후가 아닌 사고 전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이 안녕한지 물어야 한다. 국가가 법적으로 가입을 통제할 만큼 중요한 보험이지만, 매일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자 소비자 불만이 거세졌기 때문.
자동차보험을 둘러싼 모든 문제의 원인은 무관심에서 일어난다. 이 책은 12개 핵심만 알면, 내 자동차보험에 대해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개 표준 담보와 6개 핵심 특약을 선별해 자동차보험의 핵심구조를 찾아내고 설명한다. 또 이들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비유를 사용했다.
특히 가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증권 읽기 방법과 판단 기준을 제시해 책을 읽은 후 자동차보험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라온북이 펴냈고 1만38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