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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 한곳에 모아, 진화하는 '파인'

계좌정보통합관리·내보험다보여·퇴직연금종합안내 등 추가

김병호 기자 기자  2016.12.09 17: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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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금감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융포털 서비스 '파인(fine.fss.or.kr)'이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파인'은 금융거래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각종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취지하에 지난 지난 9월1일부터 실시되고 있다.

또한 9일 은행 '계좌정보통합관리' 시스템, 본인 신용정보조회, 내보험 다보여, 퇴직연금종합안내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더욱 보완했다.

'파인'에서는 은행 예·적금·신탁계좌 정보, 대출연체, 카드발급, 현금서비스 정보, 보험가입내역 등 본인 금융거래내역까지 쉽게 조회가 가능하다.

추가된 계좌정보 통합관리의 경우, 은행의 예금·적금, 신탁, 당좌, 외화계좌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소액계좌의 해지 및 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본인신용정보조회는 개인 금융기관 대출정보, 연체정보, 카드발급․현금서비스, 채무보증, 세금체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들이 가입한 보험상품의 기간과 현황 보장서비스 납입주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도 매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의 경우 기존 개인 금융소비자들의 보험현황이나 조회는 설계사를 통해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시킨 것은 물론, 개인 보장내역을 매번 확인 할 수 있어 더욱 편의성을 더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파인 홈페이지에는 현재 판매중인 금융상품 금리, 수수료, 가입조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금융거래내역, 휴면금융 재산 등 각종 금융조회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이번에 추가된 내보험다보여 서비스를 예로 들면, 홈페이지에서 한번의 클릭만으로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계약현황과 정액형보장 계약내용, 실손형보장 계약내용, 회사별 연락처로 분류돼 있으며, 간단한 보안프로그램 설치 후 인증서, 카드, 휴대폰 등 안심본인확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확인 후에는 개인의 전체 보험계약 건수와 유효 보험계약, 보험료 납부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효보험의 잔여보장기간을 한 눈에 살펴 볼수 있으며, 화면 오른쪽 퀵메뉴를 통해 정액형 보장, 실손형 보장의 세부 계약 현황, 분석 통계도 확인 가능하다.

그 동안 '파인'에서는 휴면 예금․보험금 조회가 가능한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만 제공해 휴면성 신탁·증권 등은 관련 조회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도 개선했다.

한편, 금감원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파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 웹툰 등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하고 금융소비자의 호응도가 높은 금융꿀팁을 모아 '금융꿀팁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