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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랑 진주지역연합회, '2016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개최

김택세 회장 "법은 나와 내 가족, 우리 지역을 살기 좋게 만드는 약속"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2.09 16: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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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법무부 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회장 김택세)는 지난 7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서 진주를 비롯한 사천, 남해, 하동, 산청지역 법사랑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장, 진주 준법지원센터 소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장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청소년 선도 보호에 공이 큰 보호복지위원협의회 최윤용 법사랑위원이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22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또 모범청소년 30명과 모범일반인 6명에게 1800만원의 장학금과 자립지원금을 전달했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글짓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교생들에게 33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이어 2016년 한 해 동안 법사랑 위원들을 발자취를 동영상으로 돌아보고 준법정신 함양과 지역봉사에 기여한 위원들에 공로패가 주어졌다.

김택세 회장은 대회사에서 "범죄예방은 지역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법사랑 위원의 뜻있는 봉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법은 우리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 우리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기본 질서의 약속이라"며 "애정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회종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들어 도덕성과 법질서가 약화되고 청소년의 범죄유형 또한 성인범죄를 모방하고 있다"며 “체험! 법의 현장, 학교폭력예방 글짓기대회, 수호천사 결연, 1318 스타킹 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봉사와 희생이 우리 지역사회를 보다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로 변화시킨다"며 "한마음 대회를 통해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위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