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은 지난 8일 병원 김옥길홀에서 감염관리 중요성 인식 고양을 위한 '제 9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변은경 간호부원장 △최희정 감염관리실장 △한종인 QPS센터장 등이 참석해 병동 간호사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병동을 순회하며 휴대용 손소독제를 배포, 손위생 중요성을 홍보했다.
오후 4시부터는 이미애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김충종 감염내과 교수가 감염관리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병원 1층 로비에서는 내원객들에게 손 표면 ATP(Adenosine Tri-Phosphate) 측정을 통해 오염도를 검사하고 형광 물질을 이용한 손씻기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병원 내 손위생 우수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검진의학과 등 3개 부서가 손위생 우수 부서로 선정돼 각 3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심기남 교수 등 직원 6명은 손위생 우수 직원상과 1돈 금배지를 받았다. 법정감염병 신고 우수 직원에는 김태헌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병원 내 감염관리는 환자 안전과 교직원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줄만큼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