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퓨전데이타(대표이사 이종명)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15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 밴드(1만~1만1500원)의 상단으로, 총 496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345.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배정받은 기관들의 확약비중은 12.05% 달해 퓨전데이타의 지속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퓨전데이타 공모금액은 115억원이 될 예정이며, 공모자금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자금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안 및 해킹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공공분야 및 금융분야 정보보호 대책으로 망 분리사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원천 기술력을 보유한 퓨전데이타의 성장성과 향후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확장성에 대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종명 대표이사도 "가상화 솔루션 원천 기술은 망 분리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IoT, 핀테크, 빅데이타 등을 위한 핵심 기술 분야이기 때문에 향후 관련 시장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일반인 대상 청약은 오는 12~13일에 진행되며,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