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가 그동안의 신작 우려가 주가에 너무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평가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0.55%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첫 번째 국내향 대규모 모바일게임인 리니지레드나이츠를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
그러나 초기 일부 게임 웹진 사이트 유저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모아지며 8일 주가는 9.73% 하락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순위가 공개된 9일 오전 5시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웹진 사이트의 유저 리뷰 자체가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반응에 불과한데 일부에서 이를 너무 과도하게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주 리니지이터널 1차 CBT(비공개테스트)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이번 리니지레드나이츠 1위 등극으로 이와 관련된 부정적 의견은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