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네트웍스가 현대백화점그룹에 패션사업을 매각한다.
SK네트웍스는 8일 '패션사업부문 매각의 건'에 대해 이사회 의결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은 SK네트웍스와 '패션사업부문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가는 약 3300억원으로 알려졌다. 최종금액은 실사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6개의 라이선스 브랜드(타미힐피거·DKNY·클럽모나코·CK·아메리칸이글·까날리)와 6개의 자체 브랜드(오브제·오즈세컨·루즈앤라운지·세컨플로어·SJYP·스티브J&요니P)를 보유하고 있었다.
패션사업 매각대상은 SK네트웍스 패션사업 전체다. 사업과 관련한 일체의 상표권 및 라이선스 등의 자산과 부채를 모두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