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주시(시장 원경희) 여주박물관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봉산탈춤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여주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전통문화교육 '봉산탈춤' 강좌 수강생들의 두 번째 발표회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이수자인 장준석 선생의 지도 아래 1년 동안 성실과 인내로 모든 과정을 마치고 그 결실을 이루게 된다.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퀴즈 이벤트 등과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우리 전통극의 아름다움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대도감놀이 중 가장 오락적이면서 예술적이라는 평이 따르는 봉산탈춤은 웃음과 익살, 해학과 풍자로 사회와 가정의 부조리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여주박물관에서는 닥종이 인형, 전통매듭, 서예, 명화 감상, 민화, 한지 공예, 수채화 그리고 봉산탈춤 등 매년 다양한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 2월경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문의: 031-887-3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