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9일부터 운행하는 수서발고속열차(SRT호남선)로 인한 교통 체증을 예방하기 위해 광주송정역 주변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SRT호남선은 하행 20편·상행 20편 등 하루 40편이 운행된다. 요금은 KTX호남선에 비해 요금이 10%가량 저렴하다.
광산구는 STR호남선 운행으로 현재보다 하루 평균 7000명이 늘어난 2만여명이 광주송정역을 이용해 역 주변이 더욱 혼잡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1일 평균 1만3명, 주말 1만600명 수준이다.
광산구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열차가 오가는 시간에 단속 요원을 투입해 황색복선이 그려진 주정차 절대 금지 구간에 대해서는 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송정역 인근의 황색복선 구간에서 한 대라도 불법주정차를 하면 교통 흐름을 방해해 사고나 열차를 놓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현재 2대인 역 주변 단속카메라를 1대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STR호남선 운행을 대비해 광주송정역 뒤편에 207면의 제2주차장을 추가 조성 중에 있다. 현재 주차장은 390면이다.
하지만 현재 광주송정역 주변도로의 불법주정차와 주차 부족에 대한 항의를 해소하기에 한참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이에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조기 건립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주송정역 주변 불법주정차로 접촉사고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