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전남지역 10월중 제조업 생산…광주 2.7% ↓ 전남 7.4% ↑

광주...자동차·트레일러 감소 전남…기타운송장비, 제1차금속 증가

정운석 기자 기자  2016.12.08 14:05:4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0월중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과 수출 및 고용이 감소한 반면 전남지역은 제조업 생산과 수출,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10월중 광주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24.0%), 고무·플라스틱(-10.2%) 등을 중심으로 줄어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다.

같은 달 광주지역의 소비를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지만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852대로 전년동월대비 15.8%(-536대) 감소했다.

또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57.8% 감소하고 건축허가면적은 435.5% 증가했다. 10월말 광주지역의 미분양아파트수는 877호로 전월말대비 213호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20.2%)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9%감소하고  수입도 전자전기(-6.2%)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6.6% 각각 감소했다.

취업자수는 제조업(-6700명), 농림어업(-3700명) 등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200명 감소했다.

11월중 광주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하고 같은 달 광주지역의 아파트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10월중 전남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33.9%), 제1차금속(+14.8%) 등을 중심으로 늘어 전년동월대비 7.4% 증가했다.

같은 달 소비를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하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도 6379대로 전년동월대비 32.9%(+1580대) 증가했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26.6% 감소했으나 건축허가면적은 35.6% 증가했다. 10월말 전남지역의 미분양아파트수는 1364호로 전월말대비 56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