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가 외인 매수세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의 웹드라마, 스노우 등 신사업 부문이 의미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도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8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대비 4.40% 급등한 7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CS증권, NH투자증권,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네이버는 내년 독점적 온라인 광고플랫폼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웹드라마, O2O 등 여러 부문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7% 증가한 4조7000억원, 26.0% 늘어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