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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국 앞둔 CJ E&M '다이아 티비' 글로벌 콜라보 콘텐츠 확대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2.08 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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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 E&M(130960·대표이사 김성수)은 내년 1월1일 아시아 최초 창작자 전문 TV 채널 '다이아 티비' 개국을 앞두고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용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진출용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는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 1000팀과 아이돌그룹·중국 왕홍(파워블로거) 등이 함께 제작한 콘텐츠로, 전 세계인이 보는 유튜브, 중국의 웨이보·이즈보 등 영상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CJ E&M은 최근 크리에이터와 인기 아이돌 그룹 및 중국 웨이보 등을 무대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왕홍들과의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밥먹자&해피 △조은킴 △써니다혜 △휘트니 △토도 소브레 코레아 델 수르 △미라의정원 △토기모치 △체리혜리 △Talk To Me In Korea 등 해외에서의 조회수 비율이 70% 이상인 글로벌 크리에이터 9팀과 공연형 아이돌 그룹 '소년24'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월간 아이돌'을 제작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다이아 티비의 중국향 뷰티 크리에이터 △메이란 △혜민 △조효진야매뷰티가 중국 왕홍인 △신시아 △이사벨라 △앨리나 등과 함께 국내 화장품 매장을 탐방한 콘텐츠인 '중국언니 서울을 만나다'를 제작해 웨이보·이즈보 등에 제공, 약 600만회 이상 조회됐다.

이성학 CJ E&M 미디어솔루션 부문장(부사장)은 "2017년까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비중을 현재의 10% 대에서 30%까지 높이고 파트너 크리에이터도 2000팀으로 2배 이상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확산,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아 티비 파트너인 인기 연예인들도 크리에이터로서 활동 중이다.

걸그룹 f(x)의 멤버 루나는 '루나의 알파벳' 채널을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연습실, 무대 뒷이야기, 여행기 등 일상생활에 대한 24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올려 약 4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고, 개그우먼 강유미, 안영미는 '미미채널'을 선보이며 1만85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