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오큘러스의 새로운 컨트롤러인 '오큘러스 터치'의 출시를 기념해 자사가 개발한 VR 테크데모 게임인 '블릿 트레인'을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개발한 초창기 VR 데모 게임인 '블릿 트레인인'은 지난해 9월 개최된 오큘러스 커넥트 2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돼 업계 관계자와 사용자들에게 터치 컨트롤러의 비전을 보여준 대표적인 차세대 VR 게임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박성철 대표는 "오큘러스 터치를 이용해 손에 착착 달라붙는 액션의 재미를 제공하는 블릿 트레인은 로보 리콜 출시 때까지의 기다림을 충분히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며 "블릿 트레인은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모든 개발자들 역시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더 새롭고 재미있는 VR 게임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릿 트레인은 현대적인 지하철역을 배경으로 유저가 특수요원 역할을 맡아 잠입을 시도, 적들을 해치우고 마지막 보스를 물리치는 게임으로, 게임 내 제공되는 다양한 무기류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들이 쏘는 총알까지 잡아 적에게 다시 던질 수 있는 초인적인 액션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블릿 트레인은 총알을 피하거나 순간이동으로 맵을 누비는 것이 더 쉬워지고 전투 역시 더 빨라지는 등 오큘러스 터치의 직관적인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