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7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농업인단체장과 농정 현안과 관련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산지 쌀값에 대한 현황 보고 △수확기 쌀값 안정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 값 관련 대책 마련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사료가격 인하 등이 논의됐다.
김병원 회장은 "농업 현장에 산적한 어려운 현안 해결을 위해 농업 관련 최대 조직인 농협과 농업인단체가 지혜를 모으고 협력한다면 그 어떤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며 농협과 농업인단체 등 농업계 지속적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특히 수확기 쌀값 안정화를 위해 농협의 쌀 매입가격 조기 확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여기 더해 고병원성 AI 특별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상황실 256개 운영하는 등 농협의 가용 인적, 물적 역량 총동원 및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 값 하락 대책으로 농협 한우산업 안정대책T/F 구성 운영 등을 거론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농업인단체장과 간담회 등을 통해 농정 소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