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국제선물업협회(FIA) 아시아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해 KRX 파생상품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12년째 계속되는 아시아 최대 파생상품업계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 거래소 등 1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기관투자자와 1대1 면담, 글로벌 금융투자업자와의 협동 이벤트 개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통해 기존 투자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신규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글로벌 거래소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유렉스(Eurex·독일 파생상품거래소)와는 신규 교차상장 상품인 유로스톡스50선물과 미니코스피200선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을 협의했다. 또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와의 추가 연계 사업 발굴 및 연계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는 이번 마케팅 활동 이후에도 2017년에 글로벌 금융허브인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홍콩 및 신흥지역인 동남아, 중국 등에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 전개를 통해 KRX 파생상품시장의 수요기반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