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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지역 관계기관과 AI 방역대책 영상 회의

장철호 기자 기자  2016.12.07 1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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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류독감 방어에 첨단 회의 기법이 적용됐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7일 전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AI 방역대책과 관련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갖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영상회의를 통해 "긴급예비비 지원 등 시·군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명하고 "일선 시군·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6일 해남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무안, 나주, 장성을 비롯해 전국에서 영남지역을 제외한 7개 도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눈길을 끈다. 농장 간의 전파 방지 및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시·군별 현장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전남도는 AI 확산방지를 위해 시·군 인접 지역에 대해 이동통제 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전체 가금농가에 전담 공무원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일일 전화 예찰 등 방역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