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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최순실 요청에 문화부 장관·교문수석 추천하니 관철돼"

임재덕 기자 기자  2016.12.07 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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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4년 최순실씨 요청을 받고 문화부 장관을 추천했는데 관철이 됐다."

차은택 광고감독은 7일 국회에서 열린 2차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최씨가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느낀 것은 언제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차 감독은 "당시 최씨에게 요청을 받아 몇 명을 추천했고, 재요청을 받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도 추천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씨와 대통령이 굉장히 가까운 관계로 생각했다"면서 "이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씨와 대통령이 절친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까"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