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디안은 6일 전북 익산의 부영아파트 관리실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 생명을 자사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살린 '이 시대의 영웅'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하트가디언상' 주인공은 전북 익산 배산 2차 부영아파트의 최상효 관리소장과 이정인 설비안전과장이다. 그들은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평소에 지병인 심장병이 있었던 경비원이 근무 중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때 119에 신고한 후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를 들고 심폐소생술과 함께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환자는 의식과 호흡이 돌아와 가까운 원광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및 심장 스텐트 수술을 받아 정상 회복됐다.
최상효 관리소장은 "매년 부영그룹에서 아파트 입주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며 "이러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범기 대표는 "자사 제품으로 고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 영웅들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라디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에 중점을 둬 더 나은 기술과 연구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응대했다.
한편, 라디안은 올해 중국과 대만에 10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해외에서 그 기술을 더 인정받는 기업이다. 또한 마케팅 전문가 권영찬 교수를 비롯한 최일도 목사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