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의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는 '임세일' '얼리버드 객실' 등 특별 프로모션 제도로 공실률을 줄이고 예약 거래액을 확대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6월부터 도입된 타임세일은 숙박 제휴점이 스스로 정한 시간대와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가격을 정해 객실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9월 도입된 얼리버드 객실은 숙소 예약 후 반값 쿠폰을 바로 지급해 객실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한정판 객실이다.
타임세일 도입 후 지난 6개월간 누적 판매 객실 약 60만개를 기록, 거래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제도가 도입된 지난 6월 대비, 11월 타임세일 월 매출은 20% 증가했다.
서비스 적용 당시 900개 수준이었던 타임세일 객실은 현재 3000개로, 숙박제휴점의 참여가 3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얼리버드 객실은 지난 3개월간 4만개를 기록했으며, 예약 거래액은 9월 출시 대비 11월 현재 30% 늘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얼리버드 객실 역시 이용자 확대에 따라 호텔 제휴점들의 동참은 꾸준히 늘어 도입 당시 300곳 내외이던 얼리버드 객실은 현재 전국 600개 곳 이상의 호텔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