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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섭 구리시의원, 태권도 9단 승단 영예

허약·왜소 체구 열등감으로 시작, 45년 수련

안유신 기자 기자  2016.12.07 15: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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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광섭 구리시의원은 구리 지역을 대표하는 태권도 지도자 겸 정치인이다.

강 의원은 지난 3일 국기원에서 전국 400여명의 6단 이상 태권도 고단자심사 자리에서 영예로운 9단에 올랐다. 

현재 국내 태권도 유품·단자 850만명 중에도 9단 자격 소지자는 극히 드물다. 9단 승단이 태권도인에게 주는 의미는 '자기 성취를 위한 최고의 품위와 상징'이다.

강 의원은 지난 1977년 태권도 불모지인 양주군 구리읍 시절부터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1985년 경영자로서 후배양성은 물론 태권도 저변확대의 공을 인정을 받아 경기도 사회체육지도자 태권도부문 도지사 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구리시의 태권도의 역사와 함께 했는 바, 특히 구리시태권도협회 발기인으로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회장을 역임했다. 구리시 태권도 발전을 위한 뼈대를 마련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강 의원은 "태권도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 계기는 1971년 초등학교 6학년 때 허약하고 왜소한 체구에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점점 배우면 배울수록 흥미진진한 도전은 벌써 45년간의 수련과 정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