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아카데미 수강자가 4년만에 8만5000명을 넘어서면서 교육복지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아카데미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취임하면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지방교육경쟁력과 정보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카데미는 1년이 넘는 준비기간과 교육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각 분야의 의견수렴을 통해 운영방침을 수립했으며, 2012년 5월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개관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영어분야 2만6000명, 자기주도학습분야 7000명, 진로진학분야 4만1000명, 학부모프로그램 1만800명 등 8만5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실력을 쌓았다.
또 경쟁력과 효과적인 14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영어회화, 자기주도학습, 진로진학, 학부모프로그램 등 4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아카데미의 성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의 TMD 교육그룹과 경남카네기연구소와 협약을 통해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하고 자기주도학습, 진로진학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와 목표를 실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국가 중학생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진주시가 타시군보다 높은 결과를 보여 아카데미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머지않아 교육도시 진주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아카데미는 캐나다, 미국의 원어민강사들을 채용해 기별로 특색 있고 다양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영어친화적인 환경제공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3층에 자료실, 열람실, 시청각실, 랩실, 북카페, 영어원서 8000권, DVD 700매, 영어전자책 등을 갖추고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선진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중학영어체험교실은 26개교 8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출입국심사, 은행, 병원, 옷가게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어회화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방학기간에는 캐나다 등에 해외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투산시에 4주간의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해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창원시를 비롯한 33개 지자체에서 아카데미를 견학하고 있으며, 정부포털사이트 '정책브리핑'게재와 원주 KBS 방송에 보도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선진 교육복지 시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학부모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자녀와의 소통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해 학부모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학부모리더십과 코칭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소통방법, 감성코칭법 등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트랜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수강생, 학부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입학 수시전형의 비율이 70% 이상에 이르는 교육 현실을 감안하고 우수한 인재유출에 대비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진행되는 체계적인 수시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2개교에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여기 더해 미국 투산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창작캠프를 시범 도입한다.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열광 시즌9'는 진주아카데미 수료생 또는 진주출향 인사의 성공사례로 내실화했다.
이 시장은 "진주아카데미는 자기주도학습과 영어전자도서관 운영, 진학컨설팅은 진주교육의 질적인 성장과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의 산실"이라며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통해 남부권 교육 중심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