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다. 최근 D램 가격이 상승 기조를 이어가면서 남은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도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1.26% 오른 17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전 9시40분에는 177만3000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176만6000원으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지 하루만이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CS증권, 모건스탠리, 노무라, 한국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향후 갤럭시S8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경쟁력도 회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