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밸브 전문 제조기업 화성(039610) 주가가 상승세다. 국내외 수주물량 증가와 원자재값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및 기업가치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금융투자업계 분석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화성은 전일대비 3.02% 오른 5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화성에 대해 올해 매출액 539억원,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2%, 69.6% 증가할 것이라는 추산치를 제시했다.
이승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로 주택·아파트 등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황동밸브의 경우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한다"며 "2014년부터 시작된 아파트 분양시장 호황으로 입주물량 증가 추세가 2019년까지 이어져 안정적 매출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실적 개선도 예상되고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저평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