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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Q 호실적에 주가도 '어닝서프라이즈'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2.07 10: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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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디스플레이(034220)가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대 수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3.09% 상승한 3만원에 거래 중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내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4.2% 증가한 7조6807억원, 영업이익은 159.5% 오른 838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오른 28조3441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2조425억원으로 추산했다.

여기 더해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2008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LCD(액정표시장치)에 대한 효율적 투자집행, POLED(플라스틱 OLED) 생산라인 신규투자, 일본 및 중국 TV 세트업체로의 전략고객 확대 등의 요인이 중국 LCD 신규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