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파티게임즈(194510)가 모다정보통신(149940)의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최대 주주 변경 소식과 자금 조달 이슈에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티게임즈 전일대비 15.13% 상승한 9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 관련 사업을 벌이는 모다정보통신과의 시너지와 유상증자 등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파티게임즈는 최대주주인 이대형 외 2인에서 신밧드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수는 총 124만5976주, 양수도 대금은 120억6110만원이다. 양수도 계약 후 신밧드인베스트먼트의 예정 지분비율은 23.53%다.
이와 함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모다정보통신을 대상으로 162억7000만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신주는 234만4242주로 납입이 완료되면 모다정보통신이 최대주주가 되는 사실상 인수절차다.
회사는 또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어큐러스그룹 유한회사에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와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각각 400억원 규모로 발행키로 했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모다정보통신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게임부터 온라인 게임, 게임 아이템 거래까지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추게 될 양 측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