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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구글플레이 2016 올해의 베스트앱 대상 선정

모바일 채널서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사용자 경험 줄 터

김경태 기자 기자  2016.12.07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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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핀테크기업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가 개발한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 '토스'가 '구글플레이 2016년 올해의 베스트앱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출시된 토스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지문 인식이나 암호 만으로 송금이 완료되는 서비스다. 출시 1년10개월 만에 핀테크 분야에서 구글플레이가 시상하는 최초의 대상을 받았다. 

또 토스는 지난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넘어서며 제휴 금융사를 18곳까지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누적송금액 지표 역시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승건 대표는 "구글플레이가 매년 발표하는 부문별 올해의 앱 가운데 전 부문을 통틀어 최고대상인 대상 앱이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출시 18개월만에 업계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1개월 만인 지난달 말 2조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플레이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 올해 최고의 앱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에게 모바일 채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주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구글플레이는 △콘텐츠 품질 △사용자 경험 △평점 △올해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개 부문에서 올 한 해 가장 사랑받는 앱 40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