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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中 ZTE와 고속회선서비스 소식에 '상한가'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2.06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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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종텔레콤(036630)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장비를 통해 국내 고속회선(high-speed circuit, 100Gbps)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진단이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세종텔레콤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941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8일 소폭 상승 후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세종텔레콤은 이날 내년 1월부터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 Corporation(이하 ZTE)의 POTN (Packet Optical Transport Network) 장비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POTN 장비는 고성능의 멀티레이어(광·회선·패킷 전달)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효율적이고 유연한 용량 확장 및 고객 서비스 차별화가 가능한 차세대 광(光)네트워크 장비다.

세종텔레콤 측은 "당사와 ZTE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는 중국 등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은 물론 유무선 융합 기반 미래 사업군 확장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ZTE는 중국 통신장비업체로 160개국 500여개 통신사업자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