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이 외국인 순매수에 힙임어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오후 3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21% 상승한 17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76만원까지 올라 지난 1일 세운 사상 최고치 175만3000원을 뛰어넘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상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상태지만 오히려 주가는 힘을 받는 모습이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올해 배당규모를 4조원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8.8% 증가한 52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9.9% 늘어난 8조3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 반영됐던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제반 비용이 사라지고 스마트폰 판매량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