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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교육 지원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장 제시

김경태 기자 기자  2016.12.06 15: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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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AI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 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가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8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엔비디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엔비디아의 핵심자산인 '풍부한 비주얼 핵심'의 혜택에서 소외된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또 다른 방식의 비주얼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서포터즈 8기는 서울에서 15명, 청주에서 4명이 선발되는 것으로 1년간 꾸준이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엠비디아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한 후 내년 1월8일까지 작성한 지원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는 인원은 내년 2월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해마다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와 함께 시작장애 학생들의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우리들의 눈 엄정순 디렉터는 "촉각과 청각 등 눈이 아닌 다양한 감각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장애 학생들은 미술 활동을 통해 매번 남다른 창의력이 발휘된 놀라운 작품들을 만든다"고 말했다.

여기 더해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이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그려나가는 즐거운 여정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자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환상적인 비주얼 경험을 제공해 온 엔비디아는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장애 학생들과도 특별한 비주얼 경험을 나누고자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며, "엔비디아에서 애정을 갖고 8년째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는 본 프로그램의 서포터즈로서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시각장애 학생들과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공유할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를 통해 지난 7년간 총 120여명의 서포터즈를 선발, 우리들의 눈의 프로그램 '찾아가는 미술 수업-맹학교 미술수업' 보조교사로 매년 70여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의 미술 수업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