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군 사이버사령부 서버가 해킹당했다는 소식에 보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해킹은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6일 오전 10시 현재 SGA(049470)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8.48% 급등한 1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SGA솔루션즈(184230)도 3.20% 상승 중이고 안랩(053800) 라온시큐어(042510) 등은 2%대 강세다.
국방부는 5일 "군 인터넷 백신체계 해킹사고 조사 진행 중 국방망 일부 PC에도 동종의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이 식별됐다"며 "국방사이버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관련 내용을 조사한 결과, 일부 군사자료(군사비밀 포함)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 내부망을 해킹한 해커들은 중국 선양에 있는 IP주소로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킹에 쓰인 악성 코드도 북한이 그동안 여러 해킹에 사용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