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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출발' 신라젠,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2.06 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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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라젠(215600)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울상이다.  

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신라젠은 시초가 1만3500원 대비 7.78%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공모가 1만5000원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면연치료제 '펙사벡'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현재 개발 중인 '펙사벡'은 천연두 예방백신에 사용됐던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유전자 재조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2020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라젠은 지난해 매출 18억원을 올렸으나 2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