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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나눔 경영' 눈길

이 회장 "기업의 사회공헌 선택이 아닌 필수"

이보배 기자 기자  2016.12.05 18: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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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대표건설사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서희건설이 진행 중인 주택조합은 전국 최다인 60개 단지로, 이는 앞으로 5년간의 물량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사업만큼 활발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는 것.

이 회장은 "기업은 사회공익에 기여하며 국가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업 이익을 다양한 방식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새둥지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임직원들 또한 이 회장의 의지를 이어받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전국에 사업지를 가지고 있는 서희건설의 특성이 더해져 일정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소외된 이웃과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주로 지원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말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명절 마다 사랑의 집을 방문해 힘든 일을 도와주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새둥지 봉사단'은 경북 포항, 전남 광양 등에서 사랑의 집을 완성했고, 2009년에는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아울러 서희건설 임직원들은 "한 기업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영속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이 회장의 신념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정애원 목욕봉사 △식당봉사 △제설작업 △사랑의 식당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랑의 쌀 기부도 이런 봉사활동의 한 축이다. 저소득 노인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 개관 시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

서희건설은 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 명덕외국어고등학교의 기숙사 및 다목적 강당의 준공식에서 시공사인 서희건설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스크린골프장비 2세트를 명덕외고에 기증했다.
 
이와 관련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봉관 회장은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기억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나눔경영 원칙을 실현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서희건설은 건축과 토목, 환경, 플랜트, 주택사업 분야에서 기술과 시공능력, 품질을 인정받아 2016년 시공능력평가 28위의 중견 종합건설회사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