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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광역교통망 예산 9566억원 확보

함양~울산 고속국도 등 61개 지구, 도로공사 예산 더해 1조5931억원 투입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2.05 18: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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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가 내년도 도로분야 국고예산 9566억원을 확보해 경남 미래50년 조기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따라 도는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및 도로공사 예산 6365억원을 더해 도내 고속도로 등 82개 지구에 1조593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경남도의 2017년도 도로분야 국고예산은 고속국도 2건 3621억원, 국도 및 국대도 32건 4851억원, 국가지원지방도 10건 762억원, 유지관리분야 332억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세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SOC 분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중앙정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행정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도는 이번사업을 위해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사업 중 미 착공된 함양~창녕구간의 조기시행을 위해 정부예산보다 150억원이 증액된 2143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마산로봇랜드 진입도로인 거제~마산간 국도5호선 건설사업에 397억원, 39사단 이전에 따른 교통편의 제공과 군북~가야간 국도79호선 건설사업에 2억원을 확보해 내년에 사업착공 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해와 양산을 연결하는 매리~양산간 국지도 60호선 건설사업에 50억원을 확보하고, 김해와 양산을 연결해 두 지역 간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용재 경남도 도로과장은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고속국도 건설과 국도, 지방도건설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민이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교통망을 확충해 '경남미래 50년' 조기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