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 컨텐츠산업위원회(위원장 이창의),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학회장 박정배),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사장 엄상용)이 공동주최하는 '2016이벤트컨벤션산업세미나'가 9일 오후 2시 개최된다.
업계의 숙원사업인 이벤트산업진흥법(가칭) 발의를 위한 용역을 수행한 손선미 청운대학교 교수의 '이벤트산업 발전법안 연구'가 진행된다. 김도균 경희대학교 교수의 '리우 올림픽의 엠부시마케팅' 주제 발표도 마련된다.

한편,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에서 발간하는 '이벤트컨벤션연구'는 2005년 시작되어 10여년만에 2016년 한국연구재단 학술등재후보지에 선정된 바 있다. 학술등재후보지에 선정된 것은 쉽게 얘기하면 "이벤트학을 학문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학회관계자는 전한다. 그동안 업계관계자들 사이에서 설왕설래되던 '이벤트학이 학문인가?'라는 의문에 명쾌한 답이 될 것이다.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와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에 매진하기로 했고 그 가시적 성과가 이번 행사다. 한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 또한 이벤트컨벤션학의 학술적 가치는 물론 학회와 업계의 다양한 교류를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