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지역의 상설노점상(노점상들의 자리가 고정화 되어 있고, 상시 개시하는 시장형 노점 장소) 원산지표시 이행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전남 농관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16개 성설노점상의 원산지표시 이행율이 70.2%로 전년도 대비 48.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남 농관원이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광주YWCA,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광역시지부, 한국부인회 광주광역시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시지회 등 광주지역 5개 소비자단체 소속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관내 16개 상설노점시장에 전담 명예감시원으로 지정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씩 중점적인 원산지표시 지도‧홍보 활동을 벌인 결과다.
이와 함께 우수상설노점시장 및 전담 명예감시원을 선정·시상해 원산지표시 의무자의 자발적인 표시 유도 및 자율관리 동기를 부여했다.
김정빈 전남 농관원장은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상설노점시장 노점상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홍보 활동으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부정유통을 사전 차단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 16개 상설노점시장은 동구(전대병원시장, 학운동시장, 산수동시장), 서구(금호사거리시장, 금호한국아파트시장, 상무시장, 염주시장, 풍암시장, 화정시장), 북구(두암시장, 문흥시장, 운암시장, 일곡시장, 용봉(경신여고)시장), 광산구(첨단시장, 빛고을문화체육센터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