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국민의당)은 지난 3일 통과된 2017년 정부예산안 확보를 통해 북구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보건소) 건립사업을 확정지었다고 5일 밝혔다.
북구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는 국비 7억3000만원과 지방비 6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상3층(대지면적 366.8㎡) 규모의 어린이 건강체험관, 건강 증진실 및 체력 단련실, 금연 및 치매상담실 등을 갖춘 주민 참여 지역자원 연계·협력 센터로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주시 부지 246㎡를 추가로 매입해 주차장 및 관리동 부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북구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보건소) 건립사업은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서 탈락해 예산확보가 어려웠지만 보건복지부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끈질기게 설득해 예산을 확보해냈다.
그동안 보건소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던 첨단2지구, 건국·양산지구, 일곡지구와 삼각동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그동안 지역의 현안사업이었던 SOC 분야에 △호남고속도로확장(동광주IC~광산IC) 실시설계비 17억원 △광주북부순환도로개설공사비 60억원 △용두∼담양대전간 도로확장 11억원 △광주R&D특구연결도로개설(빛고을로~광주테크노파크) 60억원 △상무지구∼첨단 산단도로 개설비 5억원 등 총 153억원이 반영됐다.
문화 및 복지증진 분야에는 △양산 복합문화복지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비 8억원을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또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공감누리 운암마을만들기 5000만원 △광주역 청춘창의력 시장만들기 2억원 등을 확보하는 등 의미있는 결실이 있었다.
최 의원은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