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1세기 대한민국을 강타한 키워드 중 하나는 누가 뭐라 해도 '부자'일 것이다. 주식, 펀드, 부동산 등 시의적절하고 과감한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얘기는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투자할 돈이 차고 넘치는 몇몇 자산가들만의 관심거리가 아니다. 연간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이런 내용의 책이 선두권을 놓친 적 없는 것만 봐도 부자 되기에 대한 관심은 '국민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자산의 70%가 부동산에 쏠려있는 말 그대로 '부동산 공화국'이다. 개발 시대를 거치며 땅과 아파트가 서민뿐 아니라 대다수 국민의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재산 증식 수단으로 자리잡은 결과다.
이런 결과 서민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부동산뿐이라는 대중들의 믿음도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은 이른 대중들의 심리를 반증한다.
사실 그동안 부동산 혹은 빌딩 부자들에 대한 책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들은 기존 책과는 출발부터 다르다. 앞선 책들이 '이미 부자인 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 이 책은 '부자가 될 수 있는 나'의 이야기, 즉 '내가 실제로 해볼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다.
필자 박종복 원장은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인허가법률전문가 과정 및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부동산 전문가다. 한국능률협회 부동산개발지도자이자 미소부동산센터 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20년 이상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빌딩 매매를 전문으로 했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과 기고를 통해 일반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필자는 그간 부동산을 통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그는 그저 돈이 많아야 빌딩을 사들일 수 있다는 생각은 선입견에 불과하다며, 빌딩 투자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 실패 확률을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길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책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출판사 우먼센스북스, 가격은 1만4800원이다.